[캐논 EOS M3] M3로 담은 일상

 

얼마 전에 미러리스 카메라를 새로 구입했습니다.

캐논 EOS M3 바디 + 22mm 단렌즈로요. 조리개가 2.0이라 밝을 것 같고 무엇보다 무거운걸 싫어해서 가벼운 팬케이크 렌즈가 M3와도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사실 소니 미러리스가 있어서 차라리 렌즈를 살까 엄청나게 고민을 하며 며칠동안 서칭을 엄청 했고, 이런저런 후기들을 보면서 고심했습니다. 미러리스는 소니! 라는 글이 대부분이었는데 소니는 이미 NEX-5T를 가지고 있지만 왠지 캐논제품을 써보고 싶단 욕구가 마구 솟아서 이런저런 합리화를 시키며 샀습니다. (그리고 소니는 렌즈가 너무 비싸잖아요 ㅜ)

블로그를 찾으며 22mm 단렌즈의 결과물이 맘에 들어서 샀는데 매우 만족하며 쓰고있어요 ^ ^

 

아래부터는 EOS M3와 22mm단렌즈 결과물입니다.

사진을 잘찍는 편은 아니라 그냥 셔터만 계속 눌러봤어요.

 

 

 

위 사진은 어버이날 선물로 드린 비누꽃 카네이션.

아래부터는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원본사진에 몇몇 사진만 크롭했고 보정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40분 줄서서 먹은 전구소다인데 라임맛 맛있었어요. 하지만 40분이란 시간을 다시 들이기엔 아쉬운..^^

이상 캐논 EOS M3로 담은 일상 사진이었습니다.

음 평을 하자면 소니는 차가운 색감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캐논은 약간 따뜻한 느낌이 나는 사진이 많이 찍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소니 NEX-5T는 번들렌즈랑 썼었는데 아무래도 아웃포커싱에는 약하고 어두워서 ㅜ 그렇다고 밝은 단렌즈를 사려니,, 캐논 M3 바디값만큼 비싼 가격도 부담됐고요.
캐논 M3에는 22mm렌즈를 끼니 사진도 화사하고 아웃포커싱도 만족할 만큼 나오고 해서 캐논을 많이 들고 다닐 것 같아요.

캐논 미러리스 렌즈가 5개 밖에 없지만.. 앞으로 좋은 렌즈들을 많이 출시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소니의 미러리스 시장에서 밀리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