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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전제품 리뷰

JMW 봉고데기 컬링온 40mm 내돈내산 후기

by Euntori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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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W는 드라이기로 유명하다.

겁나 강력한 바람으로 머리를 말려줘서 미용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드라이기임.

미용실에서 쓸만큼 강력한 바람을 뿜는건 보통 10만원선에서 살 수 있는데

무슨 드라이기가 10만원이나 해?  라고 생각했지만

사서 써보고는 다른 드라이기는 답답해서 못씀..ㅋ

게다가 히팅과 쿨링이 진짜 빨리 바뀌어서 한참동안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다가 쿨링으로 말려도

금새 찬바람이 잘 나오는 신세계를 경험 할 수 있음.

다이슨 에어랩도 있지만 그냥 머리 말리는데는 JMW가 최고라서 이걸로 말림.

(4년 넘게 쓰고있는데 막 떨어뜨려도 고장한 번 안남)

 

고데기는 부드럽게 머리카락이 집히고 말려야 내가 원하는 스타일링이 잘 되는데

대충 싼 3~4만원대 저렴한거 사면 진짜 머리 다 찝히고 아픔 ㅜㅜ

보다나가 부드럽게 잘 말린다고 유명해서 36mm를 몇 년 전에 구매했었는데

가격은 좀 나갔어도 진짜 신세계였음.. 그때 6만원대에 구입했었는데

40mm를 구매하려고 하니까 가격이 많이 올라서 이제 9만원대... ㅜㅜ

최저가 검색하다가 JMW 봉고데기가 6만원대로 저렴한게 있길래 구매하게 됐다.

드라이기로 신뢰를 쌓인 회사라서 믿고 구매함.

 

진짜 디자인이 너무 이뻤다.. 굿디자인 상도 받고..

박스도 어쩜 이렇게 깔끔하고 내스타일인지.. 보자마자 우와..

 

옆면은 또 이렇게 고급스럼이 물씬 풍김.

 

슬라이드형식으로 열림. 로고 너무 예쁘게 디자인 잘뽑은 듯.

 

 

진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너무예쁘다. >_<

그리고 제품 들어보고 나서 깜짝 놀람.

진짜 가벼웠다. 고데기 여럿 써봤지만 이렇게 가벼운 고데기는 처음이었다.

 

전선도 360도 잘 돌아가게끔 되어있다.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한 번 써보고 반품해서ㅜㅜ 사용샷 못찍음..

장점도 있지만 나에게는 단점이 더 크게 다가와서 아쉬운 제품이었다.

 

장점

1. 가벼워서 손목에 무리가 없다.

2. 예쁘고 고급스럽다.

3. 히팅이 진짜 빠르다. 몇초만 지나도 바로 뜨끈하게 열이 올라옴.

4. 60분 후 자동 전원차단 기능.

5. 컬도 탱탱하게 오래간다.

6. 머리카락 말때 부드럽게 말림. (근데 이게 장점이자 단점임. 이유는 아래에)

 

단점

1. 머리카락이 부드럽게 말리긴함.
    근데 그게 약간 보다나 고데기처럼 꽉 잡아주면서 부드럽게 말리는 느낌이 아니고 덜 집히면서 말리는 느낌임.
    웨이브 컬을 넣을때 머리카락을 고데기로 집고 살짝 당기면서 돌려야 컬이 탱탱하게 잘 나오는데
    살짝 당기면서 돌릴때 머리카락이 고정이 안되서 스르륵 내려와서 풀려버림 ㅜㅜ 헐렁한 느낌임..
    하 이것때문에 머리 말다가 빡침.. 또 감고 또감고..
    보다나는 진짜 머리 찝힘 없이 딱 잡아주면서 롤링이 되는데...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었음.
    JMW 컬링온은 c컬이나 살짝 s컬 정도 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은데
    탱글탱글 여신머리 웨이브에는 여러번 컬을 꼬아줘야 해서 불편함.

2. 긴머리는 자꾸 손잡이 쪽에 머리카락이 집힘.
    머리카락이 봉고데기의 가운데나 위쪽에만 있으면 상관없는데
    긴머리로 여러번 컬을 넣다보면 머리카락이 손잡이쪽에 가깝게 내려오게 되는데 자꾸 그쪽에 걸려서 찝힘 ㅜㅜ
    아마 위에 적은대로 머리카락이 봉에 고정이 잘 안되니까 손잡이쪽으로 더 내려와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 듯 함..

3. 고데기를 돌리면서 컬을 넣는데 자꾸 온도버튼이 눌려서 온도 설정이 바뀜.. ㅡㅡ;;;;
    이것때문에 또 화났음.. 
    이건 고데기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좀 다를 수가 있는데
    나는 컬을 넣을때 고데기를 돌리면서 쓰기때문에 손잡이를 계속 돌릴 수 밖에 없음.
    손잡이를 돌리면서 잡다보니까 계속 온도버튼(+)에 손가락이 닿음 ㅜㅜㅜ..
    160도로 맞추는데 자꾸 200도까지 올라가니까 쓸때마다 계속 내려줘야함.. 되게 피곤함.;;

4. 받침대가.. 없다시피함.. 아니 이 뜨거운걸 어떻게 거치하라고 만든거지?
    고데기 하단에 진짜 작게.. 고무로 된 살짝 평평하게 튀어나온 부분이 있긴 한데..
    설마 이걸로 바닥에 고정하라고 한건가?... 하고 그 튀어나온 쪽을 바닥에 두면
    전선이 걸려가지고 기울어서 그쪽이 바닥에 안닿고 고꾸라짐..ㅋㅋㅋㅋ 
    실리콘패드 하나 깔고 그냥 그위에 두고 써야 함.    

 

결론은, 여신웨이브에는 매우 불편한 고데기이고

c컬이나 살짝  s컬 주기에는 매우 좋은 고데기임!

여신웨이브를 원하면 그냥 보다나 사서 쓰는게 좋을 듯..  괜히 보다나가 유명한게 아니라는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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